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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월드컵] 독일 vs 멕시코, F조 최강을 가려라!

■코스타리카-세르비아(17일 오후 9시·사마라 아레나)

브라질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 코스타리카가 이번에는 E조에서 다시 한 번 기적 연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르비아를 잡는다면 브라질과 스위스전도 조금은 부담을 덜고 임할 수 있다. 물론 16강 진출을 낙관하긴 힘들지만, 브라질 월드컵 때 코스타리카가 조별리그에서 따돌렸던 팀은 우루과이와 잉글랜드, 이탈리아였다.

독일의 외질이 1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 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독일-멕시코(18일 오전 0시·루즈니키 스타디움)

한국과 F조에서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이 첫 경기에서 만난다. 두 팀 모두 F조에서 16강에 오를 가장 유력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전력 누수가 심한 멕시코가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을 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브라질-스위스(18일 오전 3시·로스토프 아레나)

4년 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이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 가장 먼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브라질은 4년 전과는 다르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그렇다고 스위스가 호락호락 물러날 팀은 아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가 공격을 이끄는 스위스의 전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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