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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새 주간, 백정현·양창섭 등 선발 가세…안정화 기대”

삼성 백정현. 이석우 기자

삼성이 돌아오는 새 주간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선발진 복귀와 함께 반격을 노린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7일 고척 삼성전에 앞서 “돌아보면 선발진이 빠지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 중 둘이 와 새 주에 정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지목한 두 선수는 백정현과 양창섭. 좌완 백정현은 지난 6일 SK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우완 양창섭은 고졸 신인으로 지난 4월 선발투수로 돌풍을 일으키다 부상 등으로 긴 시간 엔트리에서 빠져있었다.

삼성은 5월 이후로 반등의 흐름을 타다가 멈춰서기를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비마다 선발진이 흔들리며 오름세를 끌고 가지 못한 경우가 잦았다. 이번 주말 3연전 넥센과 첫 2경기 역시 연일 9점씩을 내주는 등 선발진이 무너져 대패했다.

삼성은 야수진은 어느 정도 정상화 단계로 돌아오고 있다. 리드오프 박해민이 장염증세로 이날 경기에서 정상 출전하지 못하지만, 이른바 각 포지션별 주전선수들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반등의 관건은 역시 선발진이 될 전망. 두 선발투수의 가세로 변화를 기대하는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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