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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ing] 폴란드 4-2-3-1 S S ‘창’ VS 세네갈 4-4-1-1 ‘방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폴란드와 세네갈전이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FIFA 랭킹 8위로 조별 시드배정을 받은 동구 축구강국 폴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최전방(1)에 레반도르스키가 서고 공격라인 2선(3)에 밀리크, 그로시츠키, 쿠바로가 대열을 이룬다. 중앙 미드필더(2)는 지엘린스키, 크리코비악이 담당한다. 수비(4)는 왼쪽부터 라이부스, 치오네크, 파즈단, 피슈첵 순이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맡는다. 폴란드는 압박과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풍부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원톱 공격수 양 옆으로 넓은 공간 활용을 사용한 득점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세네갈은 수비에 중심을 둔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는 마메 디우프(1), 처진 스트라이커(1)로는 사디오 마네가 나선다. 미드필더(4)는 왼쪽부터 음바예 니앙, 이드리사 게예, 알프레드 은디아예, 사르다. 수비 라인(4)은 유세프 사발리, 칼리두 쿨리발리, 살리프 사네, 무사 와규로 구성했다. 수문장은 카딤 은디아예다. 포메이션 자제가 4-3-3을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전술이라 세네갈은 수비에 중심을 둔 역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열세인 세네갈은 빠른 역습을 통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이나 최전방 공격수가 고립이 될 가능성이 높고 공격적 측면에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점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는 미드필더들이 세네갈을 압박하며 중원을 장악한 후 스트라이커 레반도르스키에게 볼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기계’로 불리는 이 팀 주장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예선 10경기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5골)보다 많은 16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로 2016 예선에서도 10경기 13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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