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월드컵 복귀전을 승리로 끝낸 세네갈이 ‘검은 돌풍’을 예고했다.
세네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잡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동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세네갈은 이날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19일 자정(한국시간)부터 열린 H조 예선 경기에서 폴란드를 2-1로 이겼다.
세네갈은 점유율을 내줬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세네갈은 결국 2골을 먼저 득점하며 앞서갔다. 후반 41분 폴라드 크리호비악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세네갈이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