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여자화장실 몰카 찍으려다 붙잡힌 20대 의사 “술 취해 기억 안난다”

남성 의사가 심야에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몰카를 찍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김 모씨(29)는 지난 16일 오전 1시쯤 의정부시 금오동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침입, 용변을 보려던 ㄱ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ㄱ씨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곧바로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김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당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