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또 한 번 성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최율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율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멀리서 하늘 구경하다 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재일교포 여배우 ㄱ씨가 지난 2002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과거 폭로글을 남겼던 최율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ㄱ씨 주장에 조재현 측은 ㄱ씨와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으며 성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ㄱ씨 측이 돈을 요구해 수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최율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조재현이 성추문에 휩싸였을 당시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이라며 조재현을 언급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