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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진짜 술집 사장님 오나라 등장에 긴장한 ‘인생술집’ 진해성

지난 22일 밤 11시 <인생술집> 76회가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는 진서연, 오나라, 민호, 키 등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최근 끝난 <나의 아저씨>의 오나라가 출연해 극 중 실제 술집 사장님을 맡아 <인생술집>의 칵테일바 진사장을 긴장시켰다.

진해성은 게스트들이 입장하기 전 긴장되지 않냐는 질문에 “(진짜 사장님 앞에서)실수 할까봐 긴장된다”며 MC들의 웃음을 샀다.

첫 건배사는 오나라가 정한 “우리 인생의 기똥찬 순간을 위하여’로 시작됐다. 오나라는 동료배우와의 20년 연애사를 솔직대담하게 풀어내며 ‘20년이라는 시간이 대단한 줄도 몰랐고 어?하는 순간에 지나갔다”고 전했다.

이어서 결혼 할 생각이 없냐는 MC의 질문에 “결혼에도 타이밍이 있더라”라며 “이 작품이 끝나면 해야지, 저 작품이 끝나면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했다.

그에 반해 진서연은 만난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폭탄발언을 하며 “이 사람을 죽을 것 같이 사랑해서 한게 아니라 아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겠구나 하는 촉이 왔다”고 깜짝 발언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영화에서 주목을 많이 받으니까 다른 배우들에게 눈치가 보이지 않냐는 신동엽의 질문에는 “그 분들은 늘상 주목을 받고 계시니까 나도 주목을 받아보고싶다”며 재치있는 발언을 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인생술집>의 감초역할을 맡고 있는 칵테일바 진사장, 진해성은 게스트들을 위한 칵테일로 키에게는 제일 핫 한 칵테일로 오미를 만족시켜주는 생제르맹사워를, 민호에게는 높은 도수의 알코올이 들어가는 데드, 오나라에게는 천연복합 우울증 치료제인 초콜릿을 베이스로 한 스타우트 아이스크림 플롯, 진서연에게는 복분자를 베이스로 한 복분자 뮬을 선사했다.

진해성은 특히 영화 <독전>의 보령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급부상한 진서연에게는 칵테일을 주며 말을 더듬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다른 MC 및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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