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콜롬비아와 폴란드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콜롬비아와 폴란드는 25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시합을 가진다. 콜롬비아는 4-2-4 전술로 라다멜 팔카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안 퀸테로, 후안 콰드라도로 4명의 공격진(4)을 꾸렸다. 아벨 아길라르와 윌마르 바리오스가 중원(2)에 자리를 잡고, 요안 모히카, 예리 미나, 다빈손 산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포백(4)으로 수비로 나선다.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킨다.
폴란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다비드 코브나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공격 선봉(3)에 선다. 마치에이 리부스, 야체크 고랄스키,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바르토슈 베레진스키가 미드필드진(4)에 위치하고, 우카시 피슈체크, 얀 베드라넥, 미하우 파즈단이 수비(3)로 3백에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수문장이다.
현재 콜롬비아는 일본에게 폴란드는 세네갈에게 나란히 1패씩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낙승을 예상했던 상대에게 뼈아픈 1패를 당한 상태에서 일본과 세네갈이 2-2로 무승부를 기록해 이 시합에서 패하는 팀은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은 리그의 승강이 걸린 ‘단두대 매치’ 같은 격렬한 시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