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가 이집트의 첫 승을 위해 또 다시 선발 출격한다.
이집트는 25일 오후 11시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모두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지만, 첫 승을 거둬 유종의 미라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집트의 핵심인 살라흐가 러시아전에 이어 다시 선발출전한다. 이집트는 살라흐를 비롯해 알리 가브르, 엘하다리, 헤가지, 파티, 타렉 하메드, 압델샤피, 엘네니, 압달라, 트레제게, 마르완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알모사일렘, 알부라이크, 오사마, 야세르, 모타즈, 살만, 하탄, 오타이프, 후사인, 살렘, 파하드가 선발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첫 골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