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와 이상우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0회에서 박유하(한지혜)와 정은태(이상우)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전화를 걸어 선을 보지 말라며 화를 냈다. 결국 박유하는 선을 본 정은태에게 달려가 화를 냈다. 그리고 “내가 당신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또 선보러 가기만 해봐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정은태는 박유하의 고백을 듣고 기습 키스를 했다. 이후 차 안에서 박유하는 정은태와 대화 중 “나 원래 정은태씨 같은 사람 싫어했다”고 했지만 정은태는 “원래 싫어하는 사람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고 맞받아 쳤다.
이날 정은태는 박유하를 집 앞에 데려다 주다 이미연(장미희)와 마주쳤다. 이미연은 박유하의 아버지 효섭(유동근)의 첫사랑으로, 부인과 사별한 효섭과 새로운 사랑을 펼쳐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연은 “남의 연애사는 상관하지 않는다”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박유하는 이미연에게 “한번 실패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 조심스럽게 만나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