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디트로이트전 선발 제외…연속 출루 행진도 ‘쉼표’

텍사스 추신수.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 출루 기록을 달성한 추신수(36·텍사스)가 대기록 행진에 잠시 쉼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디트로이트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연속 출루 기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기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홈 휴스턴전에서 3회 좌중월 홈런으로 지난 5월14일 휴스턴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4경기로 늘렸다. 44경기 연속 출루는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기록을 뛰어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신기록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쾌조의 타격감에도 허벅지 상태가 살짝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장도 부상 관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기록한 텍사스 구단 최다 연속 출루 기록(46경기)에도 2경기 차로 다가서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