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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결승골 넣은 움티티 “프랑스 한 마음으로 우승 도전”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해내야 한다.“

프랑스를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사뮈엘 움티티(바르셀로나)는 결승전의 키워드는 ‘원팀’이라고 밝혔다. 움티티는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움티티는 후반 6분 헤더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올린 코너킥을 골문 가까운 곳에서 솟구쳐 올라 침착하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골을 만들었다.

프랑스의 사무엘 움티티(왼쪽)가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승리한 뒤 폴 포그바와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움티티는 “우리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만들었다. 우리 모두의 수비와 헌신이 승리를 만들었다. 팀 모두가 해냈다. 이런 자세를 이어가면 우승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에 진출한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실감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결승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며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해내야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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