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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사부] 모모랜드가 직접 알려주는 ‘배엠’(BAAM) 안무

모모랜드가 알려주고, 기자가 춤춘다!

언론계를 춤으로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품은 스포츠경향 기자가 ‘아이돌 사부’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6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모랜드 연습실을 찾았다.

스포츠경향 유하은 온라인기자(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첫 번째 사부 모모랜드를 만나기 위해 6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연습실을 찾았다.

유 기자가 만난 첫 번째 사부는 ‘흥의 강자’로 불리는 대세 그룹 모모랜드다. 이들은 26일 미니앨범 4집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로 컴백해 타이틀곡 ‘배엠’(BAAM)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신곡 ‘배엠’은 톡톡 튀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반복되는 리듬이 특징으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내 마음에 들어와 심장을 ‘배엠’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모모랜드의 포인트 안무는 ‘셔플토닉’ ‘배엠 댄스’ ‘인싸 댄스’ 3가지로 흥을 200% 돋울 수 있는 춤이다.

모모랜드는 기자에게 춤을 알려주는 내내 ‘천사’ 같은 모습을 보였다. 기자의 저주 받은 하체에 당황해 “춤 잘 추는 분이 오시는 줄 알았다” “진짜 알려드리는 거였냐”며 놀란 것도 잠시, 고쳐야 할 점을 꼼꼼하게 알려주며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대신 외쳐주기도 했다.

모모랜드의 칭찬은 기자를 춤추게 했다. 모모랜드 사부들이 전수한 ‘배엠’ 포인트 안무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모랜드(왼쪽부터 태하, 주이, 데이지, 제인)가 신곡 ‘배엠’의 첫번째 포인트 안무인 ‘셔플토닉’을 알려주고있다.



▲ 셔플토닉(셔플+테크토닉)

셔플의 발동작, 테크토닉의 손동작이 만나 ‘셔플토닉’이 탄생했다. 복고풍 댄스의 현란한 움직임, 모모랜드의 넘치는 흥을 떠올렸다면 준비는 끝났다.

“셔플의 기본 동작 먼저 배울게요. 먼저 오른발을 앞으로 뻗어주세요. 오른발을 안쪽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왼발을 올립니다. 왼발을 앞으로 뻗어 바닥에 내리고, 왼발을 안쪽으로 당김과 동시에 오른발을 올립니다. 이걸 반복하시면 됩니다.”

모모랜드는 발동작에 어려움을 겪는 기자에게 ‘신나게 논다고 생각하고 리듬을 타면 된다’며 응원했다. 모모랜드의 춤은 정확한 동작보다 자신의 느낌대로 흥을 발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서 배운 발동작을 두 번 하고요. 세 번째부터 팔도 함께 움직여주셔야 해요. 주먹을 쥔 상태로 손을 뻗어주시면 되는데요. 이 순서로 따라 해보세요! 옆으로, 앞으로, 돌리고, 위로, 옆으로, 앞으로, 오른쪽, 왼쪽, 옆으로, 앞으로!”


모모랜드(왼쪽부터 아인, 낸시, 제인)가 신곡 ‘배엠’의 두번째 포인트 안무인 ‘배엠댄스’를 알려주고있다.

▲ 배엠 댄스

모모랜드가 자신의 마음을 ‘배엠’하게 만든 사람을 사로잡기 위해 매력을 뽐내는 춤이다. 설레는 마음을 담아 몸을 ‘살랑살랑’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

“후렴구 ‘널 보면’에 들어가는 손동작 먼저 배워볼게요. 오른손을 핀 상태로 검지와 중지 사이를 벌려줍니다. 손을 오른쪽 뺨 위에 살짝 얹어주세요.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오른쪽 눈이 보일 수 있게요. 손을 내리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넘길 건데요. 이때 왼쪽 골반을 천장 쪽으로 살짝 들어 올려주세요. 골반이 제자리에 왔을 때 몸을 가볍게 흔들어주세요.”

“이번에는 반대쪽입니다. 오른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고, 고개를 왼쪽으로 넘깁니다. 오른쪽 골반을 살짝 들어올렸다 내려주시고요. 다시 골반을 살랑살랑 흔들어주세요. 양손을 몸쪽으로 쓸어올리며 팔을 엑스(X) 모양으로 만들 건데요. 오른손으로 턱을 괴는 포즈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모모랜드(왼쪽부터 혜빈, 나윤, 연우, 제인)가 신곡 ‘배엠’의 세번째 포인트 안무인 ‘인싸댄스’을 알려주고있다.



▲ 인싸 댄스

누구든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로 만들어주는 마성(?)의 춤이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외계인 춤’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양손을 들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 되는데요. 이때 허리를 최대한 꺾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왼쪽부터 가운데,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3번 추고요. 이어서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그 자리에서 가슴을 두 번 튕깁니다. 고개를 정면에 고정한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움직일 건데요. 왼손-왼다리, 오른손-오른다리 짝을 지어 앞뒤로 번갈아가며 흔듭니다.”

모모랜드의 ‘배엠’ 안무는 아래 영상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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