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베스트 라인업을 출격시킨다. 잉글랜드는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3-4-3을 내세웠다. 전방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가 선다. 토마 뫼니에, 악셀 비첼, 유리 틸레만스, 나세르 샤들리가 나선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빈센트 콤파니, 얀 베르통언이 스리백을 구축하고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실점을 막는다.
잉글랜드는 3-5-2로 맞선다. 이전 경기처럼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전방에 배치된다. 미드필더 명단에는 변화를 줬다. 대니 로즈, 로프터스-치크, 에릭 다이어, 파비안 델프, 키어런 트리피어가 선발로 뛴다. 스리백은 필 존스, 해리 맥과이어, 존 스톤스가 구춘한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킨다.
양 팀의 선발 명단에는 러시아 월드컵 득점 순위 1,2위가 포함되어 있다.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은 현재까지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4골로 득점 순위 2위에 위치한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게는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