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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이어져…경주 37도·서울 33도

15일,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도 경주 37도·서울 3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30∼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영덕·의성 37도, 대구·구미·김천 36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3도로 예보됐다.

폭염의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 상과 남해 상에도 안개가 끼어 항해·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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