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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항·칠곡·경산 열대야…대구는 사흘째 지속

밤사이 대구와 경북 포항·칠곡·경산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포항 27.3도, 대구 26.5도, 칠곡 25.1도, 경산 25도 등 4곳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틀째 내려진 1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는 사흘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영천, 경산, 칠곡, 의성, 영덕 37도 등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34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모레까지 경산, 칠곡 등 일부 지역이 열대야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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