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와 경북 포항·칠곡·경산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포항 27.3도, 대구 26.5도, 칠곡 25.1도, 경산 25도 등 4곳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대구에는 사흘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영천, 경산, 칠곡, 의성, 영덕 37도 등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34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모레까지 경산, 칠곡 등 일부 지역이 열대야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