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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니, 방송 중 눈물 흘린 사연은?

SBS <런닝맨>이 15일 여름특집 커플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황치열-송지효, 한은정-유재석, 보라-지석진, 표예진-양세찬, 블랙핑크 제니-이광수 지수-김종국이 짝을 이뤄 진행됐다.

블랙핑크 제니와 이광수는 호러방과 미러방 중 한 가지 방에 들어가게 됐다. 하하가 “호러방이 하나도 안 무섭고 빨리 나올 수 있다”는 말에 제니는 호러방을 택했다.

제니는 입구에서도 “제가 앞장설게요”라며 이광수를 격려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호러방에 입장하면서 제니가 울기 시작했다. 제니는 대성통곡하며 “여기 사람 있을 것 같아, 놀래킬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광수는 떨면서 제니를 인도했다. 그는 겁쟁이 캐릭터를 벗고 제니를 이끌며 나갔다.

멤버들과 다시 만난 제니는 “안 무섭다고 했잖아요”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제니는 제작진의 “패배하셨습니다”는 말에도 “알아요”라며 눈물을 훌쩍였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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