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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소식 전한 정양은 누구?…섹시 스타에서 립싱크 파문까지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배우 정양(36·정시원)에게 대중들의 시선이 쏠렸다.

정양은 1998년 광고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간호사 역으로 데뷔해 일약 ‘섹시 스타’로 발돋움했다. 당시 극에서 배우 안문숙, 박은혜 등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는다.

이후 SBS <딱 좋아>, <레츠고>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고 앨범을 내고 2001년 8월 가수로도 데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정양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정양은 그룹 씨클로의 객원 보컬로 인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당시 소속사 관계자가 “정양은 그룹에 합류하면서 단 한 곡도 참여하지 않았고 립싱크만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정양도 이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씨클로를 띄우기 위해 섹시 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양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당시 립싱크 폭로로 인해 정양의 이미지는 타격을 입었고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정양은 2005년 갑상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15㎏이 빠져 30㎏대까지 몸무게를 가진 적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정양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예 활동 중단 이후 수입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한 소속사와 출연료 및 누드집 수익 배분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후 2009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으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했고 영화 <방자전>에서 월매 동생 역으로도 출연했다.

정양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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