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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종영 [간밤TV]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제작 스튜디오앤뉴)가 16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5.9%, 전국 5.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미스 함무라비>. JTBC 제공

이날 방송에서 박차오름(고아라)이 던졌던 선의는 정의가 되어 돌아왔다. 누군가 해야 할 질문을 던진 박차오름 덕분에 마지막 재판에서 민사44부와 배심원은 일치된 판결을 내릴 수 있었고, 박차오름의 영향을 받은 젊은 판사들은 더 이상 숨어있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냈다.

박차오름의 징계는 모두의 노력으로 철회됐고 성공충(차순배)을 향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NJ 그룹과 민용준(이태성)은 박차오름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기자 김다인(공라희)이 찾은 진실로 무너졌다. 박차오름이 일으킨 변화가 맺은 결실이었다.

또 결말에서 판사 박차오름, 임바른(김명수)의 성장과 어른의 품격을 보여준 한세상(성동일)이 책임을 지고 법원을 떠나는 마지막 모습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현직 판사가 집필한 대본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미스 함무라비>는 역대 JTBC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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