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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언급’ 유소영 “그만 괴롭혀달라…현재 연인은 고윤성”

방송인 유소영(32)이 현 연인 프로골퍼 고윤성을 언급하며 손흥민(26·토트넘) 언급 자제를 요청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제발 좀 그만해달라”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다”고 적었다.

유소영(왼쪽)과 고윤성. 유소영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이어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혀달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고윤성 품에 안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유소영은 2015년 11월 손흥민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손흥민 부친의 반대로 이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연인인 고윤성과는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은 앞서 14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팟캐스트에 출연해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손흥민에게)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고 했고 저는 ‘죄송하다. 저는 안정환밖에 모른다’고 말하니 당황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손흥민 잡으려 작정을 했다. 물고 늘어진다’고 욕을 하시더라”며 “열애설 역시 내가 터뜨린 것이 아니다. 정말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유소영의 SNS에 일부 누리꾼들이 손흥민을 언급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유소영이 직접 현재의 연인을 언급하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소영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왜 손흥민을 다시 방송의 주제로 삼느냐’ ‘손흥민 장사 그만해달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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