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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연일 찜통더위…대구·포항 낮 최고 37도

수요일인 오늘(18일) 전국에 펄펄 끓는 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4∼7도 높은 수준이다.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반려견에게 손 선풍기를 틀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포항은 37도, 광주·구미·안동·상주 36도, 청주·충주·대전·세종·전주·정읍·남원·울산·거창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낮 동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축과 양식 생물이 집단 폐사하거나 농작물이 말라 죽을 우려가 있으니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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