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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윤구 1이닝 9구 3K 진기록…KBO 통산 6번째, 개인 2번째

NC 좌완 강윤구가 프로야구 통산 6번째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윤구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 4-3으로 앞선 7회말 구원 등판했다. 강윤구는 선두타자 1번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2번 대타 윤정우도 삼진 처리했다. 강윤구는 3번 제이미 로맥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NC 다이노스 강윤구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강윤구가 1이닝을 3삼진으로 잡는 데 필요한 공은 모두 9개. 3타자를 모두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이닝 9구 3삼진은 1이닝 최소 투구 3삼진 기록인데, 프로야구 출범 이후 모두 6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강윤구는 앞서 넥센 시절이던 2012년 4월11일 목동 SK전에서도 1이닝 9구 3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강윤구의 기록은 프로야구 통산 3번째 기록이었다. 1이닝 9구 3삼진을 2번이나 기록한 투수는 강윤구가 유일하다.

1이닝 9구 3삼진을 2007년 두산 리오스가 처음 기록한 이후 금민철(2009·두산), 강윤구(2012·넥센), 김혁민(2012·한화), 우규민(2017·삼성) 등이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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