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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다저스행 '무산 가능성' 제기돼

매니 마차도(왼쪽).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력해보였던 올스타 유격수 매니 마차도(26·볼티모어)의 LA 다저스행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현지의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9일 전 뉴욕 메츠 단장 스티브 필립스의 트위터 글을 공개하며 마차도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필립스는 “마차도의 다저스 이적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소식통은 볼티모어로 가려던 다저스 유망주에게 신체적(physical)인 문제가 발견됐다고 했다”며 “다른 팀들에게도 기회가 열려있을지 모른다”고 썼다.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젊은 거포 내야수 마차도를 두고 다저스 외에도 필라델피아, 밀워키, 애리조나 등이 영입에 관심을 표했지만,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을뿐 다저스행이 확실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마차도가 아닌 다저스가 내줄 유망주 쪽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린 것이다.

트레이드가 무산될 가능성이 아주 높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트레이드 핵심 유망주인 유스니엘 디아스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다른 대체 가능 자원이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반면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볼티모어가 의학적 문제를 이유로 트레이드 자체를 무산시킨 과거 사례가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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