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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처음으로 악역 맡아”

배우 홍수아(사진·33)가 국내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KBS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중국 작품을 계속하다가 한국에 굉장히 오랜만에 왔다. 사실 국내 작품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이번 작품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홍수아가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12년 <대왕의 꿈> 이후 5년여 만이다.

배우 홍수아, KBS 사진제공

홍수아는 “연기 외의 것으로 이슈가 되곤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작품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홍수아는 또 “처음으로 악역을 하게 돼서 좋다. 개인적으로 악역을 좋아하는데 막상 내가 연기하려니 힘들더라”며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이유들이 나온다. 드라마를 보면 공감할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고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홍수아는 <끝까지 사랑>에서 이영아가 맡은 ‘한가영’의 올케 ‘강세나’ 역을 맡았다. 강세나는 아름답고 영리하지만 속은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수아 외에도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와 더불어 주연배우 이영아,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정소영이 참석했다.

<‘끝까지 사랑>은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로 오는 23일부터 KBS 2TV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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