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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드FC “정문홍 전 대표 화보는 데뷔전 앞둔 프로필”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의 현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로드FC는 20일 정문홍 전 대표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이 담긴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 로드FC 제공

느닷없는 정 전 대표의 화보. 흡사 연예인의 그것과도 같은 이번 화보 공개에 대해 로드FC의 한 관계자는 “데뷔전용 프로필 촬영이 맞다”고 말했다.

20일 <스포츠경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관계자는 “(정 전 대표가) 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해 왔지만 최근 훈련양을 크게 늘렸다”면서 “이번 화보 또한 로드FC 대뷔를 앞둔 프로필 촬영 중 일부 사진을 모은 것”이라며 정 전대표의 데뷔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현재 원주 로드짐을 기반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 출전 선수들의 훈련을 모두 함께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환 로드FC 신임 대표는 지난 해 12월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XX’ 를 마친 뒤 “정문홍 전 대표가 곧 현역으로 돌아가 케이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 로드FC 제공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는 ‘대한민국 1세대 파이터’로 지난 2010년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를 창설했다. 이후 2015년 첫 해외대회였던 일본 도쿄 대회, 그리고 이어진 수 차례의 중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토종 로드FC를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지난해 11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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