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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음원 사재기 논란에 “확실한 증거 보여드리고 싶다”

가수 숀이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줘 마음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증명되는 그날까진 아직 너무나 머나먼 길”이라며 “힘든 시간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힘내겠다”고 적었다.

가수 숀. 경향신문 자료사진

앞서 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싱글 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 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14일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그리며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팬덤이 강한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의 아이돌 그룹을 누르고 차지한 순위여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숀과 소속사 디씨톰 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사재기 의혹 강하게 부인하면서 일부 누리꾼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조사 의뢰를 예고하고 가수 윤종신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시스템을 비판하는 등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역시 전문가 회의를 열고 대응을 시사하는 등 각계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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