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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대서’…중복은 언제?

24절기 중 하나인 대서를 맞아 오는 27일로 다가온 중복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검색사이트 ‘실시간 급상승어’ 상위권에 대서와 중복이 함께 올랐다.

대서인 23일 날씨에 대해 기상청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대서는 24절기 중 소서와 입추 사이다.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전후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로 1년중 가장 더운 시기로 알려졌다. 흔히 ‘3복’으로 불리는 초복·중복·말복은 24절기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2일 경부고속도로 7m 구간에서 폭염으로 균열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215.7㎞ 지점 추풍령휴게소 인근에서 도로가 갈라졌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 제공 연합뉴스

초복과 중복은 24절기 중 하지가 기준일이고 말복은 입추가 기준일인 세시풍속이다.

복날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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