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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어디서 봤는데…?’ 논란의 식스밤, 신곡 뮤비서 日 AV 콘셉트 차용

매번 컴백 때마다 논란의 콘셉트를 들고 나왔던 걸그룹 식스밤(SIX BOMB)이 이번에는 야릇한 콘셉트의 신곡 티저(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식스밤의 소속사 페이스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25일 정오 식스밤의 컴백 타이틀곡 ‘히컵 히컵(HICCUP HICCUP)’의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식스밤. 사진 페이스메이커엔터테인먼트

공개될 영상에서 식스밤 멤버들은 일상적이지만 알 수 없는 야릇한 분위기로 컴백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 영상들은 AV(성인용 비디오)에서 자주 사용하던 클리셰(관습적인 설정) 등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히컵 히컷’은 미국 파티풍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사운드와 함께 풍성한 신디사이저, 단단한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여름 느낌의 노래다. 이들은 앞서 노래의 선정적인 가사로 KBS의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일부에 남녀의 육체적 관계나 동성애를 직접 묘사하거나 연상하도록 표현했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받았다.

걸그룹 식스밤 신곡 ‘히컵 히컵’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 사진 페이스메이커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식스밤 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야릇한 섹시함이 담긴 곡”이라며 “다른 걸그룹에서는 볼 수 없는 식스밤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에서 식스밤은 다리 부상을 당한 가빈을 제외한 이슬, 소아, 다인의 3인조로 컴백한다. 이들은 앞서 ‘10년 만 기다려 베이베’에서 이른바 ‘분홍소시지’ 의상을 착용해 논란을 일으켰고, ‘예뻐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성형 전과 후의 모습을 나눠 담으면서 성형 사실을 공개해 화제와 함께 논란을 일으켰다. AV 콘셉트의 티저와 선정적인 가사로 돌아오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식스밤은 오는 31일 새 앨범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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