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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사부] 프로미스나인이 직접 알려주는 ‘두근두근’ 안무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알려주고, 기자가 춤춘다!

스포츠경향 유하은 온라인기자(가운데)가 지난 7월 9일 두 번째 사부 프로미스를 만났다.

언론계를 춤으로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품은 스포츠경향 기자가 ‘아이돌 사부’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지난 7월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로미스나인의 연습실을 찾았다.

유하은 온라인기자가 만난 두 번째 사부는 프로미스나인이다. 이들은 6월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투데이’(To.Day)로 컴백해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로미스나인의 달콤하고 청량한 신곡 ‘두근두근’은 통통 튀는 가사와 통통 튀는 안무가 특징이다.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프로미스나인이 소개한 포인트 안무는 ‘달려라하니춤’ ‘점프춤’ ‘맥박춤’ ‘심쿵춤’ ‘3단 하트춤’ 총 5가지다. 고백을 앞둔 소녀의 두근거리는 마음이 춤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이번 안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뽐내는 것. 하지만 유 기자는 몸도, 마음도 수줍었다. 열정 가득한 사부들은 머뭇거리는 제자를 위해 특훈(?)에 나섰다.

프로미스나인 사부들이 전수한 ‘두근두근’ 포인트 안무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달려라하니춤 (가사: 날씨 좋은 내 지구에서 기필코 나는 나는 난 말야)

‘날씨 좋은’ 부분에서 왼손으로 머리를 잡아당기며 오른쪽 목 근육을 늘린다. ‘내 지구에’ 부분에서 왼팔을 들어 몸통 오른쪽으로 보낸 뒤, 오른팔을 위로 향하도록 접어 스트레칭한다. ‘서’를 외치며 달리기 준비 자세를 취한다. 이때 오른발을 세우고, 왼쪽 무릎을 구부리면 된다. ‘기필코’ 부분에서 양팔을 왼쪽으로 들어 올리며 일어선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나는’ 부분에서는 박자에 맞춰 뛰면서 오른쪽으로 돈다. ‘난 말야’ 부분에서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로 왼쪽 발을 든다. 왼발을 든 채로 2번 뛰고, 발을 바꿔 오른발을 들어 2번 뛴다.

♪ 점프춤 (가사: 하나 둘 하고 손잡을 거야)

‘하나’에서 양손을 불끈 쥐고 무릎을 구부려 점프할 준비를 한다. ‘둘’에서 오른팔을 펼치며 높게 점프를 한다. ‘하고’ 부분에서 발이 바닥에 내려오게 되는데, 오른손을 가슴 쪽으로 당긴 뒤 왼팔을 펼친다. ‘손잡을’ 부분에서는 왼팔을 몸의 왼쪽으로 펼친 뒤, 오른손을 들어 왼쪽 손목을 잡아당긴다. ‘거야’ 부분에서는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아당긴다. 이때 주먹을 쥔 양손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다리도 함께 오른쪽으로 잡아당긴다. ‘잡을 거야’가 끝나면 왼쪽으로 한 바퀴 돈다.

♪ 맥박춤 (가사: 생각한 순간 빠르게 뛰는 내 맥박)

‘생각한 순간’ 부분에서는 양팔을 들어올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두 번 돌려준다. 왼쪽 다리는 앞으로 내밀고, 박자에 맞춰 무릎을 좌우로 흔든다. ‘빠르게’에서는 왼팔을 내린 뒤 오른팔만 들어올려 위쪽으로 한 번 돌린다. ‘게’ 부분에서 양손을 왼쪽 가슴 위에 올리고, 위에 올린 손은 ‘뛰는’ 박자에 맞춰 다른 손의 손등을 두드린다. 몸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다가 ‘내’에서 멈춘다. ‘맥박’ 부분에서 정면을 바라보며 손 하트를 만들고, 박자에 맞춰 양발을 살짝 들어 올린다. 이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것이 이번 안무의 포인트다.

♪ 심쿵춤 (가사: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맥박’이 끝나면 양손을 쥔 상태로 팔을 앞으로 뻗는다. 몸은 왼쪽으로 바라바고 있다. 첫 번째 ‘두근’ 부분은 왼손을 왼쪽 머리에 대고, 오른손으로 오른발을 살짝 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두근’ 부분은 양손을 왼쪽 가슴 위에 올린 채로 몸을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어준다. 네 번째 ‘두근’에서는 다시 양손을 잡은 상태로 팔을 앞으로 뻗는다.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듯이 팔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려준다. 다음 ‘두근 두근 두근’은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 ‘두근’에서 몸을 뒤로 돌리는데, 이때 펭귄처럼 양팔을 몸에 붙인 채로 양손만 세워준다.

♪ 3단 하트춤 (가사: 이만큼 이만큼 좋아해 너를)

프로미스나인이 자랑하는 ‘킬링 파트’ 순서다. 첫 번째 ‘이만큼’에서 손가락 하트를, 두 번째 ‘이만큼’에서 손 하트를, ‘좋아해’에서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만드는 ‘3단 하트춤’이다. 이때 박자를 위해 하트를 만드는 중간에 몸을 뒤로 돌려준다. ‘좋아해’에서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너를’에서 왼팔을 올려 큰 하트를 완성한다. 하트가 만들어진 뒤에는 안달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발을 빠르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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