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이 이번엔 1.26m 초대형 부시리를 낚았다.
마이크로닷은 26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해 독도 출어에 나서 부시리를 건졌다.
낚시 경력 19년 차인 마이크로닷은 물론 제작진 역시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시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건져 올린 부시리는 <도시어부> 역대 최고 크기로 기록됐다.
부시리는 농어목 전갱과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2m까지 자란다. 최대 크기는 250㎝로 기록돼 있다.
부시리는 힘이 매우 센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낚시줄이 끊어지는 일이 흔할 만큼 쉽사리 건져 올리기 어려운 물고기다. 낚시꾼들 역시 ‘손맛’ 중 제일로 치기도 하며 ‘바다의 폭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맛이 좋아 회, 구이, 조림, 탕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