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주에 시간당 50㎜ 넘는 폭우가 내려 무심천 하상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막았다. 현재 무심천 수위는 0.71m(청남교 기준)로 통제 수위(0.7m)를 넘어섰다.
청주기상지청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청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5시 기준 강수량은 청주 56.7㎜, 청주 오창 40.2㎜, 보은 35.5㎜, 충주 엄정 15㎜, 옥천 청산 11.5㎜, 제천 백운 3.5㎜, 영동 가곡 1.5㎜ 등이다.
청주에는 오후 4시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6㎜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로 계곡 물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는 경우가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