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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혜경, 이효리와 인연으로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

배우 안혜경이 삼복 더위도 잊은 채 정기적으로 유기견 보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30일 공개됐다.

안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이 더워 죽는 여름날에...개봉사팀이랑?? 다들 오늘 땀 한바가지 넘게 홀딱 젖으셨는데 너무 고생많았어요~그래도 힘들었지만 기분은 오!! 나 검은 겸둥이 넘 이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혜경은 작업복 차림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 유기견을 바라보는 안혜경의 진지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혜경 SNS 사진 캡처

안혜경은 평소 유기견 보호소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며 몸소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혜경은 2011년 절친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내준 한 장의 사진이 인연이 되어 여러 번 버려지는 아픔을 겪고 안락사 직전에 처해진 유기견 럭키를 입양한 바 있다. 이후 럭키 입양을 시작으로 유기묘인 별이 달이를 함께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안혜경은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의 MC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고향인 평창 홍보대사로 위촉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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