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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한 힙합 뮤지션 켄드릭 라마, 첫 내한 공연

힙합 뮤지션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31·사진)가 한국팬들을 뜨겁게 달군다.

래퍼 켄드릭 라마가 3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KENDRICK LAMAR’ 무대에 오른다.

라마는 17세이던 2004년 믹스 테이프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 2010년 믹스 테이프 ‘오벌리 데디케이티드(Overly Dedicated)’로 이름을 알렸다.

켄드릭 라마는 2015년 ‘To Pimp a Butterfly’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등극했고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에는 ‘DAMN.’을 통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제60회 그래미 어워즈 5관왕의 인기를 누렸고 힙합 뮤지션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들 공연을 꾸준히 해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째 무대다. 현대카드 측 관계자는 “켄드릭 라마는 현재 전 세계 힙합 음악계의 정점에 서 있는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힙합의 역사 자체를 바꾼 아티스트”라며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켄드릭 라마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에게 그의 음악 세계를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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