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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FM’ 박완규 “그룹에서 막내라 서러워”

박완규가 ‘포에버’에서 막내라 서러웠던 경험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SBS 러브 FM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에서는 가수 박완규가 막내 록커에 대한 설움을 말하며, 4개월 동안 13kg을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세상에 모든 소리>. SBS 제공

지난 3월 22일 가수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는 그룹명 ‘포에버’로 프로젝트 싱글 ‘프로미스’를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성호가 “그룹에서 막내라 힘들지 않냐”고 묻자 박완규는 “이번에 단합대회로 계곡을 다녀왔는데, 다들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면서 “이렇게 더운데 상추 씻고, 깻잎 씻고, 고기 굽고 혼자 다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성호는 “전설의 록커들도 여름휴가를 가냐?”고 묻자 박완규는 “록커는 사람 아니냐”면서 “요즘엔 더워서 머리를 묶고 다닌다”고 답했다.

DJ 유혜영이 “지난주에 김경호씨가 나와서 그룹에서 분량 적어 불만”이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박완규는 “형(김경호), 그러지 마. 난 눈 깜짝하면 지나간다”라면서 “막내인 게 죄다”라 답했다. 또 박완규는 “그래도 막내라 형들이 귀엽고 큐트하게 봐준다”고 답했다.

또 유혜영이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하는 콘서트 ‘락포에버’에서는 어떤 무대를 기대할 수 있냐”고 묻자, 박완규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밤낮으로 운동에 매진해, 4개월 동안 13kg 감량했다”면서 “콘서트에서는 흑표범 박완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포에버’ 콘서트는 오는 8월 15일 블루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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