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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경향신문 가을야구] 출전 24개팀 확정…9월1일 ‘플레이볼’

2018 고양시-경향신문 가을야구대회에 출전할 24개팀이 확정됐다.

경향신문은 출전신청서를 낸 100여개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4개 출전팀을 6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9월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0일까지 휴일에 총 31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초대대회와 마찬가지로 12개 팀씩 토요조, 일요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3개팀씩 총 8개조로 나뉘어 팀당 2경기를 치른 뒤 각조 선두 8개 팀이 8강에 오른다.

지난해 경향신문 가을야구 개막식.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석우 기자

토요리그 출전권을 얻은 팀은 KEB하나은행, LG디스플레이 야9단, 블랙 이글스, 아파치레인저스, 팜베이스볼, 엔젤스포츠, 주주알콜스, 메디젠, 평화야구단, 베이스볼 한량, 조마조마, 챔피온스 야구단으로 결정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라바야구단에 패한 준우승팀이다.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 야구 이외 전직 운동선수들로 구성된 챔피온스는 개막전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해 대결에서는 챔피온스가 6-5, 1점차로 승리했다.

일요리그에도 12개 팀이 배정됐다. 고양시청을 비롯해 대성아크릴, 무한도전, 백기단, 연우환경, 올인, 야구쟁이가 고양시 연고팀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밖에 경복OB, 갱생고교, 아는오빠들, 드림, 나인베이스볼도 출전한다.

토요리그, 일요리그 모두 전력이 좋은 팀들로 구성됐다. 경향신문은 두 번째 대회 경기력을 초대 대회보다 끌어올리기 위해 매너와 함께 기량을 우선 기준으로 삼고 팀을 선발했다.

24개팀 대표자들은 오는 16일 경향신문 본사에서 대표자회의를 갖는다. 이날 대진추첨이 이뤄지고 개막전 이벤트 진행 방식 등 세부사항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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