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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지성·슬비, 넥센-KIA전 시구·시타 나선다

넥센의 승리를 위해 아이돌그룹 소녀주의보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소녀주의보는 오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BO리그 넥센과 KIA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지성이 시구를, 슬비가 시타를 할 예정이며 클리닝타임에는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소녀주의보 지성은 ‘60kg 아이돌’로 이슈가 되어 화장품, 디퓨져, 스포츠의류, 레시가드 등 모델로 발탁이 됐으며 지난 4월엔 중국 패션매거진 ‘쎄씨 차이나 K-Culture Express’의 표지도 장식했다.

지성은 “경험하기 힘든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기회를 주신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좋은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지성이가 60kg의 몸무게로 악플에 대한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이슈 덕에 시구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당당하게 등 번호를 60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상처받지 말고 건강하고 밝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녀주의보는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 100회를 달성해 ‘복지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두 번째 싱글 ‘키다리아저씨’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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