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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귀신과 통화한 유투버 허팝, 관련 동영상 80만뷰 육박

구독자 215만명을 거느린 유튜버 허팝(30, 본명 허재원)이 모모 귀신과 통화한 영상을 공개한 후 하루 새 80만 가까운 뷰수를 올리며 관심을 끌었다.

허팝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에 ‘절대 전화하면 안된다는 모모 귀신한테 전화했는데 받았습니다. 그녀가 한 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76만 2418뷰 기록을 세웠다. 모모 귀신은 이날 검색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허팝 유튜브 동영상 캡처

허팝은 “모모 귀신에 전화를 해달라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 모모 귀신은 얼굴은 창백한 여자인데 몸이 치킨이다. 기괴하고 소름 끼치게 생겼다”고 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유명한 이유는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고 못 받으면 전화를 따로 해주고 자기의 무서운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전화번호가 있다”고 말하며 통화를 시도했다.

허팝은 콜롬비아와 일본 모모 귀신과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허팝 전화 앱에 갑자기 뜬 ‘모모 코리아’라는 연락처로 통화를 시도하자 모모 귀신이 전화를 받았고 기괴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허팝이 만든 계정이었다. 허팝은 “사실은 이건 제가 휴대폰 하나를 ‘모모 코리아’로 저장한 것”이라며 “누구나 이렇게 모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팝은 이어 “누군가가 캐릭터 홍보를 위해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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