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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날씨, 호우주의보 해제…조선대 시간당 50mm 강한 비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장흥·강진·해남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했다.

10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인도가 집중호우에 파손돼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109mm를 최고로 강진 60mm, 나주 58mm, 광주 풍암 54mm, 나주 다도 53mm, 장흥 유치 51.5mm, 화순 36.5mm, 해남 현산 30.5mm 등을 기록했다.

나주에는 시간당 최고 56.5mm, 광주 조선대에는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폭염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내일은 기온이 1∼2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24∼26도, 낮 최고 기온은 32∼35도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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