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 전 ‘2018 희망더하기 소아암돕기 캠페인’ 행사에서 트레이 힐만 감독이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경기의 애국가 제창은 평소 소아암 기부에 앞장서온 배우 김보성이 맡았다. 소아암으로 태어난 사실을 고백한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과 소아암으로 야구의 꿈을 접은 김진욱군이 시구에 도전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는 SK가 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KIA가 선발투수 양현종과 김주찬, 이범호 등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18-4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