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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아는형님’ 손담비 “前 매니저, 도박에 빠져 집 털어갔다”

손담비가 전 매니저에 얽힌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정상훈과 가수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는 ‘미쳤어’로 활동 당시 전 매니저가 집안의 모든 물품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늦은 시간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을 마주했다며 황당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면서 “그런데 내가 활동하는 시간에 매니저가 이삿짐센터를 불러서 집안에 있는 모든 가구와 물건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이어 “침대, TV, 책상 등 하나도 안 남기고 가져갔다. 더 수치스러운 건 그 매니저가 속옷도 훔쳐갔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손담비는 “그 매니저한테 우리 회사도 털렸다. 도박에 빠져서 돈에 절실했던 상황이었던 거다”라며 “결국 검거됐지만 내 물건을 하나도 못 찾았다”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손담비와 정상훈이 출연한 영화 <배반의 장미>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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