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모로코 탕헤르에서 13일(한국시간) 열린 2018년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의 대결)에서 세비아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42분 헤라르드 피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3분 우스만 뎀벨레 결승골로 스페인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우승컵은 메시가 FC바르셀로나에서 들어올린 33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메시는 첫 우승인 2004-2005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포함해 프리메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슈퍼컵 우승 8회, 유러피언 슈퍼컵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주장 데뷔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