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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센 언니 배윤정, 이혼 아픔 딛고 ‘라디오스타’서 열애 공개

엠넷 <프로듀스 101>의 안무가로 ‘센 언니’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윤정이 방송에서 열애를 깜짝 고백했다.

배윤정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안무가 배윤정. 사진 경향DB

그는 연예인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축구를 가르치는 분”이라며 “원래 알던 사이인데 어느 날부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더라. ‘어? 요것봐라?’ 하다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연하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 같다”고 말해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차태현 등 MC들의 공감을 샀다.

배윤정은 카라의 ‘미스터’ 엉덩이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프로듀스 101>의 ‘픽미’ 춤 등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안무를 대거 고안하며 스타 안무가로 떠올랐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연습생들에게 ‘센 선생님’의 표본을 보이며 눈물샘을 자극하게 한 악명도 쌓았다.

배윤정은 가수와 VJ를 했던 제롬과 2014년 10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1월 파경을 맞았다. 하지만 새롭게 연애소식을 방송에서 당당하게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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