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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배우출신 무속인 이은숙, 기구한 인생사 공개

배우 출신 무속인 이은숙의 기구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는 배우 출신 이은숙이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은숙은 스타등용문 ‘능금 아가씨’ 대회로 데뷔했다. 데뷔 후 이은숙은 어느 날 외출하고 집에 가는 길에 낯선 남자에게 택시로 납치를 당했다. 남자는 “내가 당신을 3년 간 군부대에서 몰래 지켜보며 짝사랑 했다”고 했다.

이은숙은 그 남자에게 일주일 동안 감금당했다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남자 아이를 임신해 친정에서 쫓겨났다.

어쩔수 없이 시작된 결혼생활에서 시댁 식구들의 끝없는 차별과 남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후 이혼을 했다.

아들과 단둘이 살던 이은숙은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 고민했다. 다행히 그녀는 김 굽는 기계를 개발해 큰 돈을 벌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40일간 하열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더니 자궁암 판정을 받았고 수술도 하지 못하고 두통과 하열에 시달렸다. 이은숙은 한 무속인에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신내림을 거부하던 이은숙은 결국 무속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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