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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광주 35도·서울 34…태풍 ‘솔릭’ 경로는?

월요일인 내일(20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되겠다.

낮 동안 오른 수은주는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 지방에는 곳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천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 위성사진의 태풍 ‘솔릭’. 기상청 제공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대전·전주·광주 35도, 서울·천안·대구 34도 등 낮 동안 곳곳에서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2.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서해 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21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솔릭’(SOULIK)은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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