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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두유’ 약콩두유, 이마트 입점 “상품성 반영된 결과”

일명 ‘서울대 두유’, 약콩두유가 오프라인 대표 유통망인 이마트에 입점했다.

밥스누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이마트 입점을 계기로 또 한 번의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밥스누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콩두유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돼 왔다”면서 “이번 이마트 입점 결정은 주요 할인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약콩두유의 상품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콩두유’. 밥스누 제공

약콩두유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가 지난 2015년 출시한 두유 브랜드로 100% 국내산 약콩(쥐눈이콩)과 국내산 대두로 만든 제품이다. 시장에서는 일명 ‘서울대 두유’로 알려지며 출시 당 해 동안 500만 팩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초기, 어린이들 중심으로 음용됐다가 칼로리와 당이 적다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과 당뇨 관리를 해야 하는 중장년으로 부터 인기를 끌었던 약콩두유는 최근 건강에 가장 예민한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르고 있다. 임산부에게는 당분이 과다하면 안 되기 때문에 당이 적은 두유가 필요조건. 설탕은 전혀 넣지 않은 오리지널 약콩두유의 경우 콩 안에 함유되어 있는 본연의 당, 1팩당 1g의 당류를 갖고 있다. 여기에 합성향료·안정제·유화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임산부에게 안전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마트 입점을 계기로 약콩두유를 찾는 고객들이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약콩두유에 보내주시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건강에 좋고 착한 두유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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