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알고보는 아시안게임] 한국 양궁은 도대체 몇 개의 메달을 땄을까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양궁이 21일 시작됐다. 남여 개인·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에서도 양궁 종목에서 어느 나라보다 많은 메달을 거둬들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이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양궁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52개. 이 중 73%인 38개를 한국 대표팀이 따냈다. 대표팀은 은메달 22개, 동메달 15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일본이 금메달 7, 은메달 9, 동메달 7개로 2위이고, 중국이 금메달 3, 은메달 9, 동메달 9개로 뒤를 잇는다. 아시안 게임 양궁에서 딱 1개의 메달만 기록한 나라는 말레이시아(은메달 1개)와 필리핀(동메달 1개)이다.

아시안게임 양궁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는 1986 서울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양정훈으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땄다. 최다 메달리스트는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를 기록한 김진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메달은 오는 27~28일 쏟아질 예정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