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갤노트9’ 개통 첫날 번호이동 3만건 육박…‘갤럭시S9’보다 많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개통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시작한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9738건으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9(2만4225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전작 갤럭시노트8(3만8452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첫날 개통된 ‘갤럭시노트9’은 약 20만대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일부 유통망의 보조금 유포에 초반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번호이동 수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전통적으로 마니아 고객이 많아 초반 개통 물량이 많다.

한편 SK텔레콤은 22일 ‘갤럭시S8’(64GB)과 ‘S8플러스’(64GB, 128GB)의 공시지원금을 5만∼1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출고가 79만원대인 ‘갤럭시S8’의 실구매가는 가장 많이 쓰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33만원대로 떨어졌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