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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 김포공항 291편·인천공항 19편…무더기 결항

23일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무더기로 결항이 발생하는 등 여객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다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결항’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는 출발 9편, 도착 10편 등 국제선 여객기 총 19편이 결항했다.

인천공항은 오후 6시 부로 공항 1터미널과 용유역 사이를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 운행도 중단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김포공항 국내선에서도 결항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김포공항에서는 출발 150편, 도착 141편 등 총 291편의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다.

또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출발 486편, 도착 477편 등 총 963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결항했다고 한국공항공사는 전했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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