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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맞선녀 홍보 논란에 김태욱 해명…“나도 놀랐어”

가수 김건모(50)의 맞선 상대녀가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업체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태욱이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채시라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로 알려진 김태욱은 3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김은아씨가)<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섭외를 받고 방송 출연을 알렸다”며 “정말 방송에 나올진 몰랐다. 저도 어제 방송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채시라의 남편이자 결혼정보업체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태욱.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태욱이 대표직으로 있는 웨딩업체 부장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은아씨는 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김건모의 맞선녀로 출연했다.

김건모는 방송 내내 김은아씨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은아씨 역시 진중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은아씨는 김건모보다 12살 어린 회사원으로 소개됐고 가수 이무송이 결혼정보업체에서 맞선 상대로 찾은 것으로 소개했다.

방송이 끝난 뒤 김은아씨가 결혼정보업체 부장인 사실이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김은아씨가 업체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은아씨가 근무하는 해당 결혼정보업체는 3일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맞선여 출연 9년차 부장 김은아”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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