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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항소 실패…6일 류현진 등판경기 못뛴다

LA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에 들어갔다. 2경기 출전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푸이그는 5일과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야시엘 푸이그 | AP연합뉴스

이에 따라 류현진이 등판하는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푸이그는 나서지 못한다.

푸이그는 지난달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도중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와 언쟁을 벌이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당시 1-2로 뒤진 다저스의 공격, 자신의 타석 때 푸이그는 상대 토니 왓슨의 투구를 파울로 만든 뒤 무슨 말인가를 했고, 이에 대해 헌들리가 반응하면서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푸이그와 헌들리의 몸싸움은 두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몰려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푸이그와 헌들리 모두 퇴장을 당했다.

푸이그는 18일 경기부터 징계가 예정됐지만 항소했고, 5일 최종 결과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2경기 동안 나오지 못하게 됐다.

푸이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지만, 이미 메이저리그는 엔트리가 확대된 상황이어서 외야수가 부족하지는 않다.

다저스 외야수 자리에는 맷 켐프, 작 피더슨, 앤드류 톨스, 엔리케 에르난데스, 팀 로카스트로, 알렉스 버두고, 크리스 테일러 등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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